▲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시즌 2번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는 오늘 하루 휴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 2일 창원 NC전 이후 시즌 2번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즌 성적은 45경기 163타수 51안타(11홈런) 타율 0.313. 박병호는 최근 8경기에서 27타수 1안타 타율 0.037로 침묵했다. 볼넷은 5개, 삼진이 10개였다.

키움은 이정후(우익수)-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장영석(1루수)-김규민(좌익수)-송성문(3루수)-박동원(포수)이 나선다. 

장 감독은 "박병호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도 하고 투수들의 제구력도 좋아졌다. 몸쪽 공이 누구보다 많은 타자인데 좀처럼 실투가 들어오지 않더라. 스스로 볼로 생각한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것도 몇 개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멘탈이 좋은 타자니까 쉬고 나면 잘 할 것"이라고 두둔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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