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이닝 무득점, OPS 0.675 투고타저 시절보다 후퇴한 LG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25승 23패로 승패 마진은 +2까지 줄었다. 6위 한화가 3연패하면서 3경기 차는 유지하고 있지만 LG도 4연패 중이라 5위가 좌불안석이기는 마찬가지다. 5월에만 6승 12패로 승패 마진 6을 잃었다.
21일 SK전 3회부터 22일 경기 내내, 16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팀 타율은 최하위(SK, 한화 0.254)와 별 차이 없는 8위 0.255까지 떨어졌고, OPS는 유일하게 0.700을 넘기지 못한 0.675다.
21일 나온 토미 조셉의 2점 홈런을 빼면 득점과 연결된 타구가 없다. 득점권 타율이 낮을 뿐 아니라 상황 자체가 적다. 5월 득점권 타율 0.207, 161타석 모두 최하위다.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를 전혀 압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출루율에서도 알 수 있다. 5월 득점권 출루율 0.289, 타율을 감안해도 너무 낮다.
50경기도 치르지 않은 시점의 기록으로 최종 성적을 예상할 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수준의 타격이라면 급반등하지 않는 한 투고타저 시즌으로 홀로 회귀할 가능성을 마냥 무시하기도 어렵다. LG가 팀 OPS 0.700을 넘기지 못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OPS는 0.686으로 리그 평균 0.698을 밑돌았다.
류중일 감독은 이례적으로 중심 타순을 매일 바꿔가며 난국을 타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은 순서가 문제인 상황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짜임새 이전에 감 자체가 대부분 떨어진 상태라 순서 조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다. 감이 좋지 않은 타자들을 쉬게 하고 라인업을 대폭 조정하자니 수비가 걱정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처지에 놓였다.
23일 만날 SK 선발 브록 다익손도 난적이다. 지난 3월 26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4점을 뽑았지만 안타는 3개에 그쳤다. 3회 나온 조셉의 3점 홈런이 컸다. LG는 이 홈런 이후 다익손을 상대해 단 1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6-3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다익손에게 3이닝 퍼펙트, 11타자 연속 범타를 당했다. 지난 경기의 기억이 마냥 좋지는 않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