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28)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은 타율을 0.256에서 0.264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는 기습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며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당황하게 했다. 

4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지만은 6회 다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투수 강습 타구를 힐이 포구하지 못하며 굴절됐고 최지만은 넉넉하게 1루에 살아 들어갔다.

탬파베이는 7회 딜런 플로로와 케일럽 퍼거슨 등 다저스 불펜을 공략하며 7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8-1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은 인터리그 2연전에서 1승 1패씩 기록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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