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박병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내야수 박병호는 지난 10경기에서 타율이 0.143에 그쳤다. 5경기로 줄이면 17타수 동안 안타가 단 1개에 불과하다. 

지난 10경기에서 홈런은 2개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타격감을 떨어진 상태. 장정석 감독은 22일 NC가 선발투수로 오른손 사이드암 박진우를 내보내자 박병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휴식을 줬다. 

하루 휴식의 효과일까. 장정석 감독은 23일 NC전을 앞두고 "박병호가 4번 타자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몸이 가벼워보였다"고 덧붙였다. 

키움 선발 라인업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3루수)-박동원(지명타자)-허정협(좌익수)-이지영(2루수) 순서다. 

장정석 감독은 NC 선발이 왼손 투수 구창모인 점을 의식해 오른손 타자를 많이 배치했다고 말했다. 박동원-이지영이 모두 들어가 예비 포수가 없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박동원이 교체 없이 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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