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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리버풀전 역전패는 심리 문제, 안필드의 저력"

작성일: 2019.05.24 21:4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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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제라르드 피케가 심리적인 문제로 안필드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맞게 됐다고 분석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리버풀에 1,2차전 합계 3-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1차전 분위기는 최고였다. 리오넬 메시가 2골을 넣는 맹활약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사실상 결승 진출이 가까웠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2차전에서 예상은 깨졌다. 바르사는 리버풀에 0-4로 패배하면서 충격적인 탈락을 맞았다.

스페인 정론지 '엘파이스'와 인터뷰한 제라르드 피케가 그날을 돌아봤다. 페키는 "그러한 일이 발생할 때는 모든 것 혹은 거의 모든 것들이 잘못되곤 한다"면서 아픈 기억을 들췄다.

이어 "나는 지난해 로마에서 일어났던 일 때문에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일은 아주 최근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르사는 2017-18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AS로마에 충격의 역전패한 바 있다. 1차전을 안방에서 4-1로 크게 이겼지만, 2차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원정 골 우선 원칙'에 밀려 탈락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안필드였다. 안필드는 유럽 전체에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경기장. 강력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리버풀의 경기 스타일과 어울려 바르사를 강하게 압박했다. 피케는 "리버풀은 아주 높은 위치부터 압박했다. 정말 강렬했다. 안필드 역시 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피케는 "심리적으로 다시 일어나는 것이 어려웠다. 날이 가도 패배가 잊혀지지 않았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패배였다"면서도 "한 발짝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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