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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게임노트] '키케 대타 결승포+커쇼 5승' 다저스, 메츠 꺾고 4연승

작성일: 2019.05.28 12:53 양지웅 통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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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포를 터트린 엔리케 에르난데스.
▲ 시즌 5승째를 챙긴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LA (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4연전 첫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와 제이콥 디그롭(메츠)의 사이영상 투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경기. 커쇼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웃었다. 디그롬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 방화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가 대타로 결승포를 장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코디 벨린저는 시즌 19번째 홈런을 신고하며 부문 선두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21홈런)를 추격했다.

시작부터 점수를 주고 받았다. 커쇼가 1회초 1사 1, 3루에서 피트 알론소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0-1이 됐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1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가 1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 주자 피더슨이 득점해 1-1 동점이 됐다.

3회말 1사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9호포로 2-1로 뒤집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커쇼가 5회초 1사 2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좌월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아 2-3으로 뒤집혔다. 

다저스 타선은 디그롬이 내려가자마자 폭발했다. 6회말 1사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좌중월 홈런을 3-3 균형을 맞추며 물꼬를 텄다. 러셀 마틴과 데이비드 프리스의 연속 안타로 흐름을 이어 간 가운데 피더슨의 대타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우중월 3점포를 터트리며 6-3으로 다시 뒤집었다. 

계속해서 안타를 생산하며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시거의 밀어내기 사구와 알렉스 버두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8-3으로 달아났다. 

8회초 불펜 등판한 조 켈리가 6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선두 타자 토드 프래지어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아드니 에체베리아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8-5까지 쫓겼다. 

켈리에 이어 딜런 플로로, 켄리 잰슨이 등판한 동안 1사 만루 위기는 계속됐다. 위기에서 우익수 벨린저의 호수비 덕을 봤다. 1사 만루에서 데이비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는 듯했으나 벨린저가 3루로 태그업한 2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스를 잡아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후 시거와 알렉스 버두고, 테일러의 3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으면서 4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티비뉴스=LA (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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