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스트] 경기 내내 웃지 못한 수아레스, 막판에 웃다
작성일: 2015.09.30 07:09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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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국 웃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 누 구장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버쿠젠 수비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에게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아레스는 수비 가담을 하기 위해 골문까지 내려왔지만 파파도풀로스의 헤딩슛을 막지 못했다. 실점 후 수아레스는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마찰을 빚었다.

테어 슈테겐은 수아레스가 수비할 때 자신의 시야를 가렸다고 분노했다. 그의 격한 몸짓은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팀 동료와 언쟁 때문이었을까. 역전 골을 넣기 전까지 수아레스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여 줬다. 하지만 그가 가진 한 방은 팀이 필요할 때 터졌다. 수아레스는 후반 37분 엘 하다디 무니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그대로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극장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가 끝난 후 치아를 드러낸 수아레스의 환한 미소가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경기 종료 전 마지막 10분, 수아레스의 가치가 그라운드에서 증명됐다.
[영상] 수아레스 활약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수아레스와 슈테겐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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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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