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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삼성 킬러' 린드블럼 6이닝 무실점, 두산 3연승

작성일: 2019.05.28 20:54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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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두산이 선발 린드블럼의 역투를 앞세워 3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린드블럼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제때 터진 타선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최근 3연승 행진.

두산은 1회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1사 후 류지혁이 우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고 공이 계속 구르는 동안 1루 주자 류지혁이 부지런히 홈까지 파고들었다. 

추가점도 2루타로 만들어졌다.

3회말 페르난데스가 수비 시프트 틈을 뚫고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박건우가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리며 페르난데스르 홈으로 불러들였다.

확실하게 앞서 나가는 점수를 뽑은 것은 6회였다.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2-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 박건우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박세혁의 타구는 평범한 내야 플라이. 하지만 삼성 3루수 최영진과 유격수 이학주의 사인이 맞지 않으며 누구도 잡지 못하는 타구가 됐다. 1사 2루였을 상황이 무사 1, 2루가 됐다.

다음 타자 오재일이 우익수 플라이를 치며 박건우를 3루로 보내 1사 1, 3루.

두산은 이 상황에서 이날 부상에서 회복돼 1군에 콜업 된 최주환을 대타로 기용했다. 삼성은 투수를 윤성환에서 권오준으로 교체했다. 승자는 두산이었다.

최주환은 방망이가 살짝 부러지는 행운이 더해지며 우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고 3루 주자 박건우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냈다.

두산은 이어 허경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박세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마운드에선 린드블럼이 빛났다. 린드블럼은 경기 초반은 최고 시속 14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성 타자들을 힘으로 압도했다.

중반 이후로 삼성 타자들이 적응이 된다 싶자 컷 패스트볼 구사 비율을 높이며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특히 컷 패스트볼은 타자들의 몸 쪽과 바깥쪽을 모두 공략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삼성 타자들을 괴롭혔다.

6회 2사 후 구자욱에게 처음 볼넷을 내줬을 만큼 공격적인 투구가 빛났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삼성전 5연승과 함께 잠실 13연승, 홈 1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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