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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 스타 사이, 이름없는 영웅 터너

작성일: 2015.10.01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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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타, 과거의 스타, 그리고 특급 유망주로 채워진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끼어든 '별종'." (ESPN 스탯&인포메이션)

LA 다저스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 2를 단번에 0으로 줄였다.

1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다저스를 10월(포스트시즌)로 이끌었다"며 정규시즌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낸 선수들을 정리했다. 야수 중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이름없는 영웅'으로 언급됐다. 터너는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샌프란시스코전에 4번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지난달 30일까지 88승 69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커쇼-그레인키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41승 22패, 나머지 선발투수가 나선 경기에서는 47승 47패였다. 그만큼 '원투펀치' 비중이 컸다.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제공하는 팀 내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순위에서도 그레인키와 커쇼가 각각 7.2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 3위이자 야수 1위는 애드리안 곤잘레스로 4.1이다.

곤잘레스 바로 다음 자리는 3.5를 기록한 터너의 차지다. 124경기에서 타율 0.290, OPS 0.849로 수준급 타격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데다 3루수로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기록한 4.2 WAR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다저스를 지탱하는 핵심 선수다. 'ESPN'이 표현한 것처럼 과거-현재-미래의 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 타선에서 터너만큼 소박한 경력을 지닌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사진] 저스틴 터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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