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타임] ‘멘탈 甲’ 류현진, MLB ERA 1위-다승 공동 1위 질주(종합)
작성일: 2019.06.05 13:2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의 9-0 대승을 이끌고 시즌 9번째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48에서 1.35까지 낮추면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내놓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피안타는 적었지만, 시거가 2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팀 야수들이 실책 3개를 기록하며 어렵게 풀린 경기였다. 류현진도 실책성 플레이를 하나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발군의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득점권 상황에서 단 하나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피장타는 하나 뿐이었다. 게다가 병살타까지 유도하면서 위기를 쉽게 넘겼다.
1회 실책이 나오며 25개의 공을 던져야 했던 류현진은 2회부터 투구 수를 줄이며 빼어난 피칭을 이어 갔다. 무실점 행진의 마지막 고비는 7회였다. 1사 후 워커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바르가스를 유격수 방면 땅볼로 유도했다. 그런데 시거의 2루 송구가 빗나가며 1사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은 류현진은 아메드를 병살타로 요리하고 마지막 위기를 넘겼다.
팀 타선은 수비가 아닌, 방망이로 류현진을 지원했다. 1회부터 벨린저의 2타점 3루타가 나오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7회에는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 시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류현진이 철통같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5-0으로 앞선 8회에는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마지막 9회에도 3득점하며 애리조나의 전의를 꺾었다.
오랜 기간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는 류현진은 2위 권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적어도 당분간은 따라 잡을 자가 없을 전망이다. 다승에서도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9승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류현진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