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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게임노트] '김민우 QS+정우람 세이브' 한화, 롯데에 위닝시리즈

작성일: 2019.06.06 18: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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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김건일 기자] 4-3 한화가 한 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동점도, 끝내기도 가능했던 살얼음판이었다.

하지만 동점도, 끝내기도 없었다. 정우람은 자신이 자초한 위기에서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스스로 경기를 끝냈다.

롯데 타선을 6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은 김민우부터 7회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난 이태양, 그리고 4아웃을 책임진 정우람까지.

마운드 높이를 앞세운 한화는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에서 롯데를 4-3으로 꺾었다.

1차전을 2-3으로 내주고 2차전에서 6-3으로 이긴 한화는 이날 승리로 5연속 루징시리즈(1승 2패)에서 벗어났다. 7위 한화는 시즌 성적을 27승 34패로 쌓고 6위 삼성을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 김태균 ⓒ한희재 기자
▲ 김민우 ⓒ한희재 기자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14일 키움과 경기에 이어 시즌 2번째 승리. 직전 등판에서 8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일 연투에 나선 정우람은 어렵게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 또 4아웃 세이브는 지난해 9월 23일 KIA전 이후 처음이다.

1-2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 경기를 뒤집었다.

무사 1루에서 롯데 3루수 문규현의 실책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얻었고 오선진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번 타자 제라드 호잉이 삼진으로 아웃됐으나 김태균이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면서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고 4-2로 앞서갔다.

두 번째 투수 안영명의 난조로 7회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한화는 이태양을 투입해 불을 껐다. 이태양은 1사 2, 3루에서 대타 김문호를 얕은 뜬공을 잡았고 2사 만루에서 오윤석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유격수 오선진이 호수비로 도왔다.

8회 이태양이 1점을 허용하면서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한화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있었다.

▲ 정우람 최재훈 ⓒ한희재 기자

정우람은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문규현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8회를 끝냈다.

9회 안타와 볼넷, 그리고 이중 도루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정우람은 오윤석을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동점을 막았고 손아섭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멀티히트와 함께 3타점을 쓸어담으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7회 2사 만루 기회를 비롯해 9회 1사 2, 3루 기회를 놓치면서 1점 차 쓰린 패배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울산,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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