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임] 마에다 조기강판 패배-커쇼 내고도 패배…다저스 7연승 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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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고 말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샌프란시스코에 일격을 당하면서 7연승 후에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승부는 6회말 2실점으로 갈렸다. 커쇼는 선두타자 브랜든 벨트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이날 유일한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에반 롱고리아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타일러 오스틴을 우익수플라이로 잡아 1사를 만들었지만 케빈 필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1·2루서 브랜든 크로퍼드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1사 2·3루가 됐다. 이어 크로퍼드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하며 다저스는 0-2로 끌려가게 됐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드루 포머랜즈에게 5회까지 무득점을 끌려가는 등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8회초 1사 후 크리스 테일러가 샌프란시스코 4번째 투수 타일러 왓슨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내면서 1점차로 추격했지만, 9회말 상대 마무리투수 윌 스미스에 막혀 1-2로 패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이로써 7연승 후에 2연패를 당했다. 6일 애리조나전에서 마에다 겐타가 5이닝 동안 70개의 공만 던진 채 2안타 1실점의 역투를 펼쳤지만 불펜을 조기에 가동하면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7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기더니, 이날 샌프란시스전에서는 에이스 커쇼를 내고도 1점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다저스는 여전히 43승21패로 내셔널리그 최고승률(0.672)을 올리고 있다.
커쇼는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연승 후 첫 패. 지난해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7월 22일 밀워키전 이후 22경기 만에 첫 패전을 안았다. 개인 11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커쇼가 등판했을 때 이어오던 다저스의 17연승 행진도 끝났다.
내셔널리그 최하위 샌프란시스코는 26승36패.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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