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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타자 나야" SF 고의볼넷 작전에 4타점 응수한 시거

작성일: 2019.06.09 19: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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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가 자신을 '무시'한 상대에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시거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2연패를 마감했다.

이날 시거에게는 유달리 찬스가 많이 찾아왔다. 샌프란시스코 벤치가 시거 앞 타자인 코디 벨린저를 3차례나 고의볼넷으로 걸렀기 때문. 벨린저는 다저스 역대 12번째로 1경기에서 고의볼넷을 3번이나 얻었다.

1회 벨린저가 고의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된 뒤 시거가 좌전안타를 쳐 만루 찬스를 잡았다. 3회에는 1사 2,3루에서 벨린저가 고의볼넷으로 나가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시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시거는 5회 1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시거는 8회 벨린저가 고의볼넷으로 다시 잡은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쐐기점을 선물했다.

경기 후 다저스 리포터 David Vassegh는 SNS에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어떤 타자가 더 핫한지를 메모해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7경기에서 시거는 타율 0.414를, 벨린저는 0.241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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