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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문 빅리거 맞대결, 오타니 2안타 1홈런 '완승'

작성일: 2019.06.09 17: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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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에게 홈런을 맞은 뒤 허탈해하는 기쿠치 쇼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고교 선배를 상대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2-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에인절스타디움엔 구단 추산 80여 명의 일본인 기자들이 찾았다. 일본인 선수들의 투타 맞대결, 그것도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히가시고등학교 출신 선후배인 기쿠치 유세이(시애틀)와 오타니가 맞붙기 때문. 둘의 NPB 맞대결 성적은 5타수 2안타 3삼진이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벌어진 맞대결은 오타니의 완승이었다. 오타니는 1회 2사 후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이 안타를 시작으로 3득점을 몰아쳤다. 3회 1사 1,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4회 앞 타자 토미 라 스텔라, 마이크 트라웃이 백투백 홈런을 날린 뒤 타석에 들어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오타니의 시즌 6호 홈런이자 좌완 상대 시즌 첫 홈런이었다.

기쿠치는 이후 볼넷 2개를 더 내주고 4회 1사 1,2루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이날 기쿠치의 성적은 3⅓이닝 9피안타(3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6자책점). 기쿠치는 최근 3경기 연속 3⅓이닝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오타니는 이후 5회 1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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