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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우승 가자' 추신수, 역전 적시타(1보)

작성일: 2015.10.04 04:42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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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네 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안타를 기록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만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로 지구 우승을 눈앞에 둔 팀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4일(한국 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 알링턴에서 열리고 있는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네 번째 타석이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공한다.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의 3구 째 싱커(시속 91마일, 약 146km/h)를 당겨쳤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되었다. 3회말 1사에서 안타를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 3-5까지 따라잡은 5회말 무사 1,2루에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산티아고의 5구 째를 공략한 추신수. 타구는 2루 땅볼이었다. 그런데 2루수 자니 지아보텔라의 송구를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1루 주자 델리뇨 드실즈와의 충돌로 인해 잡지 못했다. 유격수 실책 덕택에 1루를 밟은 추신수다. 이 실책으로 에인절스 선발 산티아고는 시즌 10승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뒤를 이은 애드리안 벨트레의 2타점 중전 안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5-6로 다시 끌려가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추신수에게 네 번째 기회가 왔다. 마운드에는 에인절스 다섯 번째 투수 세자르 라모스. 추신수는 라모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깎아치는 모습으로 스윙했다. 코스가 수비 빈 곳으로 향했고 이는 7-6을 만드는 역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1타점까지 더해 6회말까지 8-6으로 앞섰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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