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 우한 오픈 우승…통산 47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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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3일 저녁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가르빈 무구루자(22, 스페인, 세계 랭킹 8위)에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윌리엄스는 WTA 투어 통산 4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지난 1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 정상에 오른 뒤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1세트를 6-3으로 손쉽게 따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도 3-0으로 앞서 갔다. 이 상황에서 무구루자가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를 마친 윌리엄스는 "결승까지 올라온 무구루자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 왔다"며 상대를 격려했다.
친동생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는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세레나와 짝을 이뤄 복식 경기를 펼쳐 온 비너스 윌리엄스는 남은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승리로 윌리엄스는 5일 발표될 세계 랭킹 순위에서 14위로 뛰어오른다. 우한 오픈에서 윌리엄스는 WTA 투어 통산 700승 고지에 올랐다. 여기에 우승까지 차지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사진] 비너스 윌리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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