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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1루수 데뷔 이형종 "얼떨떨했는데…부담은 없었어요"

작성일: 2019.06.19 17: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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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형종은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후 처음 1루수를 맡았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형종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세 가지 포지션을 맡았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6회부터 7회까지는 1루수로 나왔다. 8회에는 중견수로 이동했다. 

투수로 프로 선수가 된 이형종은 2016년부터 외야수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 긴급 상황에서는 1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열렸다. 류중일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지고 있는 상황이라 실험할 수 있었다. 이기고 있었으면 못 했다"며 웃었다. 

이형종은 "유지현 코치님이 1루수로 나가라고 하셔서 얼떨떨했다. 그동안 1루수로 훈련을 몇 번 한 적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전문 1루수가 아니라 긴박한 상황에서 갑자기 교체 출전한 거라 부담을 갖지는 않았다"고 했다. 미트는 김용의에게 빌렸다. 

그는 "1군에서는 한 번(5월 2일)이지만 퓨처스 팀에서는 몇 번 했었다. 타구가 한 번도 안 왔는데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포지션을 시켜준다는 건 곧 저의 능력을 믿는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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