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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5안타는 처음이라' 박찬호 "마지막 타석 차분하지 못했다"

작성일: 2019.06.23 20: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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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박찬호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양현종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타자들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LG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찬호가 종횡무진 활약했다. 1회 중전 안타, 3회 좌전 안타, 5회 좌전 안타, 6회 중전 안타, 8회 좌전 안타로 6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하루 5개는 박찬호의 데뷔 후 1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타점은 1개 뿐이었지만 중심 타자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후 박찬호는 "4안타는 한 번 경험했는데, 5안타를 치고 나니 진짜 한 건가 싶은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진짜 안타를 치고 싶었는데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볼에 스윙했다. 차분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5안타도 짜릿한 경험이었지만 6안타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타석에서 팬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았다.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서 그 순간을 즐기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한 번 고비를 넘으니 다시 상승세다. 박찬호는 "요즘 타격감이 좋다. 체력적인 문제도 없다"면서 "원정 경기인데도 찾아와 주신 팬들 덕분에 행복하고, 야구선수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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