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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필진 WS 예상 "우승은 토론토"

작성일: 2015.10.07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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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7일(한국 시간) 막을 올린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는 필진을 대상으로 양키스-휴스턴이 맞붙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을 앞두고 올해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팀이 어딘지 예상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팀은 토론토다.

'ESPN' 필진은 양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부터 월드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승리팀을 예상했다. 먼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14명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길 것이라고 했다. 뉴욕 양키스의 손을 들어 준 이는 9명이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도 14-9로 갈렸다. 시카고 컵스가 14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표를 얻었다. 휴스턴과 컵스는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투수들이 선발 등판하기에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단판 승부인 만큼 이들이 경기를 이끌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다.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리그별 4개 팀, 모두 8개 팀이 겨룰 디비전시리즈에서는 7개 팀이 표를 받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만날 시리즈에서는 '만장일치'가 나왔다. 텍사스가 이길 것이라는 의견을 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반대쪽 매치업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9표를 얻어 5표에 그친 휴스턴을 앞섰다. 캔자스시티는 95승 67패, 승률 0.586으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승자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만나는 시리즈에서는 표가 갈렸다. 세인트루이스가 11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이어 피츠버그와 컵스가 나란히 6표를 받았다. '이탈표'는 피츠버그가 더 적다. '단판 승부'와 '단기전'의 차이가 '표심에' 반영됐다.

LA 다저스는 17표를 받아 6표에 그친 메츠를 앞섰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메츠가 4승 3패를 거뒀으나 단기전인 만큼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 원투 펀치가 메츠 선발진을 앞설 것이라는 기대가 설문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토론토에 대한 '몰표'가 이어졌다. 17명이 토론토의 우위에 표를 던졌다. 5명이 캔자스시티를, 1명은 휴스턴의 손을 들어 줬다. 반면 내셔널리그 쪽은 표가 분산됐다. 다저스가 10표를 얻어 4표에 그친 '리그 최고 승률' 세인트루이스를 이겼다. 컵스도 4표를 얻었고 피츠버그가 3표, 메츠는 2표를 기록했다. 표가 갈린 만큼 예상하기 어려운 매치업이 많다.

마지막 승부, 월드시리즈 예상에서도 토론토는 과반수 지지를 받았다. 12명이 토론토의 우승을 예상했다. 이어 다저스가 4표, 컵스와 피츠버그가 각각 2표를 기록했으며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 메츠는 1표씩 얻었다. 

예상은 토론토의 압승이지만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포스트시즌이다. 토론토의 우승을 예상한 제이슨 스타크는 칼럼에서 "결과 예측은 과거 사례를 근거로 추론하는 것일 뿐"이라며 "예측을 보고 너무 큰돈을 걸지는 말라"고 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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