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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포항 두산-삼성전, 많은 비로 취소

작성일: 2019.06.26 15: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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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1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포항야구장. 아침부터 내린 비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려 있다. ⓒ 포항,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많은 비로 취소됐다. 

두산과 삼성은 26일 포항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팀 간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삼성은 25일 두산과 시리즈 첫 경기를 11-2로 크게 이기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었고, 두산은 4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오후 3시 20분쯤부터는 시야가 가릴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김용달 경기감독관은 오후 4시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포항야구장이 있는 포항시 남구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쉽게 그칠 비는 아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까지 포항시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6일 경기가 열리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는 시간당 5~9mm의 비가 계속해서 내릴 예정이다. 

삼성 선수단은 홈팀 훈련 시간에 맞춰 경기장을 찾았다. 방수포가 깔려 있는 그라운드 대신 실내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두산 선수단은 숙소에서 대기하다 우천 취소 소식에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 포항에 선수단이 머물 숙소가 마땅치 않아 경기장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대구 원정 숙소를 그대로 썼다. 두산은 왕복 1시간 20분 거리를 헛걸음하지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삼성은 불붙은 타선의 흐름을 이어 가지 못해 아쉽고, 두산은 연패로 지쳐 있는 와중에 내린 단비였다.  

스포티비뉴스=포항,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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