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올스타' 헌터 펜스, "투표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해"
작성일: 2019.06.28 17: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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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헌터 펜스가 5년 만에 올스타전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차 투표에서 상위 3명을 모아 28시간 동안 2차 투표를 치른 가운데 아메리칸리그에만 있는 지명타자 최종 1인의 이름이 많이 주목 받았다.
바로 만 36세의 베테랑이자 올 시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위기의 타자' 헌터 펜스였다. 펜스는 60만7126표를 얻어 46.7%의 득표율로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1위를 차지했다. J.D.마르티네스(보스턴, 2위), 넬슨 크루스(미네소타, 3위)를 제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펜스는 18일 사타구니 부상했지만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펜스는 지난 시즌 타율 0.226에 그쳤고 올해 2월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어야 했다. 그러나 은퇴 위기에서 다시 팀을 찾은 올해 장타율 0.608, OPS 0.962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펜스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올스타전에 복귀했다. 선발 출장은 처음이다. 2012년 이후 첫 텍사스 소속 올스타 선발 출장 선수기도 하다. 2009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던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됐다"며 펜스 올스타전 출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펜스는 이날 올스타전 출장이 발표된 뒤 SNS를 통해 "올스타전에 나가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 나를 위해 투표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팀 동료 딜리노 드 실즈도 "내 동료 헌터 펜스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선발 출장하게 돼 기쁘다. 최고의 팀메이트 축하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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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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