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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치켜세운 블랙 감독, “NL 최고 투수 중 하나”

작성일: 2019.06.29 17: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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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공략에 안도감을 드러낸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공략에는 성공했지만 존중은 잊지 않았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이 류현진(32·LA 다저스) 공략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로 인정하기도 했다.

콜로라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3-9로 이겼다. 2-5로 뒤진 5회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5득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서 승기를 잡은 콜로라도는 이후 다저스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다저스전 12연패에서 벗어났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내셔널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 공략을 승인으로 뽑았다.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를 공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을 시사했다.

블랙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라고 치켜세우면서 “그를 상대로 한 계획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이날 승리를 기뻐했다. 

‘내셔널 포스트’는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은 그간 쿠어스필드에서 인상적이지 못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27의 성적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고 짚으면서 “콜로라도는 열렬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 갔고, 류현진에게 경력 최악의 경기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간판타자이자 이날 홈런 하나 포함 4안타로 맹활약한 놀란 아레나도 또한 “매우 큰 승리”라면서 “시리즈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주 기분이 좋다. 우리는 과거의 경기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우리가 그들(다저스)을 근래 이겨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행복한 경기”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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