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시선] QS 4번에도 무승… 윌랜드의 답답했던 6월

작성일: 2019.06.30 19:48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6이닝 2자책점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윌랜드는 6월 일정을 승리 없이 마무리했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IA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9)의 6월은 결국 승리 없이 끝났다. 못 던진 날은 물론, 좋은 투구를 한 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윌랜드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9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위기관리능력이 좋았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나름대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투구였다. 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50㎞까지 나오는 등 공에는 비교적 힘이 있었다. 하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4회 유한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윌랜드는 다음 타자 로하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3루수 이창진이 공을 뒤로 빠뜨렸고, 그 사이 로하스가 2루까지 내달리며 한숨 나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흔들린 윌랜드는 황재균 장성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4회에만 3실점했다. 

하지만 5회와 6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자기 몫은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동료들도 5회 1점, 6회 2점을 지원하며 윌랜드의 패전 요건을 지웠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게다가 연장 접전 끝에 경기도 져 타격은 두 배였다.

이로써 윌랜드는 6월 6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월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6월을 꽉 채워 등판했지만 승수는 여전히 4승에 머물러 있다. 물론 25일 키움전(3⅓이닝 7실점 6자책점), 19일 SK전(6이닝 5실점)처럼 패전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4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아쉬움이 남는 6월이었다. 윌랜드의 마지막 승리는 5월 26일 kt전(6이닝 1실점)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