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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WC] PIT 허들 감독의 승부수 '공격보다 수비'

작성일: 2015.10.08 07:5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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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클린트 허들 감독이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허들 감독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에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1루수가 페드로 알바레즈가 아닌 션 로드리게스인 점이다. 1루수로 기용된 로드리게스는 8번 타자로 나선다. 대신 6번과 7번 타순에서 주로 뛴 알바레즈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장타력이 있는 알베라즈 대신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운 점에 대해 허들 감독은 "이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투수와 수비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고 투수인 게릿 콜을 내보낸다. 1루에는 로드리게스라는 최고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물론 시카고 컵스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허들 감독은 "우리는 오늘(8일) 열리는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정규 시즌과는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19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을 거둔 콜을 선발로 결정했다. 컵스는 올해 사이영상 후보인 제이크 아리에타를 마운드에 올린다. 아리에타는 올해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두 투수가 흔들리지 않을 경우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점수가 나지 않기 때문에 수비 실책 하나로 승부가 결정될 수 있다. 실제로 포스트시즌은 수비로 명암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강정호(28)가 부상으로 빠진 피츠버그는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조시 해리슨은 "알바레즈는 어느 시점을 위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 클린트 허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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