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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복귀' OKC, 서부 판도 뒤흔들 다크호스

작성일: 2015.10.08 16:5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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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에이스가 돌아왔다. '리그 최고의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27,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8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안정적인 점퍼와 탁월한 패싱 감각을 보여 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스플래시 듀오'의 골든스테이트, '제2의 트윈타워'를 형성한 샌안토니오, '하·하 콤비'가 이끄는 휴스턴 등이 점령한 기존의 서부 판도를 뒤흔들 채비를 마쳤다.

듀란트는 8일(이하 한국 시간) 2015~2016 NBA 프리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8개월 만에 코트를 밟으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날 듀란트는 22분 동안 15득점을 올리는 효율적인 공격 마무리로 팀의 122-99, 23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돌아온 에이스가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로써 올 시즌 오클라호마는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서지 이바카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의 트리오를 앞세워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질 수 있게 됐다.

오른발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지난 2월 말부터 꾸준히 재활에만 매진했다. 8개월 만에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듀란트는 복귀전에서 야투 8개 가운데 5개에 성공하고 4개의 어시스트도 배달하는 등 팀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했다. 프로 데뷔 후 다리 수술만 3차례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훌륭한 득점력을 발휘하며 코치진을 안심하게 했다. 듀란트 외에도 '슈퍼 거북이' 웨스트브룩이 14득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수확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바카도 18득점 6리바운드로 대승을 거들었다.

미네소타는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야투 12개를 던져 이 중 8개를 집어넣는 등 팀 최다 득점인 18득점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고 골기 젱도 18득점을 챙기며 분전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 케빈 듀란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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