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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떠나고, 오바메양-라카제트 이적설…아스널 암울한 이적 시장

작성일: 2019.07.03 18: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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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설에 휘말린 오바메양(왼쪽)과 라카제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스널의 이적 시장엔 암울한 소식만 들린다.

아스널은 2018-19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과 길었던 동행을 마치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다. 개막과 함께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내 제 페이스를 회복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싸웠다. 

시즌이 종료로 다가온 시점까지도 아스널의 4위 진입은 유력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월 2승 3패를 거두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걸으면서 기회를 놓쳤다. 아스널의 최종 순위는 5위.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유로파리그에서도 런던 라이벌 첼시에 패했다.

다시 경쟁하기 위해서 선수 보강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 상황을 보면 '핵심 지키기'가 더 시급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애런 램지와 재계약 협상이 끝내 틀어지면서 단 한 푼의 이적료 수입도 올리지 못한 채 핵심 미드필더를 잃었다. 중원과 공격진을 연결해 줄 적절한 추가 영입도 없는 상황.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스널의 자랑거리인 투톱 모두 이적설의 대상이 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보도했다. 맨유가 이적이 유력한 로멜루 루카쿠를 대신할 공격수로 오바메양을 낙점했다는 설명. 과거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로빈 판 페르시와 같은 케이스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파트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3일 "앙투안 그리즈만과 결별한 아틀레티코가 라카제트를 원한다"면서 라카제트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의 행보도 실망스럽기만 하다. 아스널은 크리스탈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 올림피크리옹의 나빌 페키르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적은 이적료를 제시해 협상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식적으로 영입을 알린 것은 브라질의 18세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뿐이다.

아스널은 최근 세 시즌 동안 5위, 6위, 5위를 기록했다. 이른바 '빅6'로 엮이는 팀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다. 여전히 소극적인 투자 속에 차기시즌에도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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