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 북아일랜드, 그리스 꺾고 유로 본선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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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북아일랜드가 그리스를 꺾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첫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아일랜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파크 구장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F조 9차전 그리스와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챙긴 북아일랜드는 6승 2무 1패(승점 20)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본선에 올랐다.
북아일랜드는 경기 점유율은 37%-66%로 뒤졌지만 전체 슛에서 13-6으로 앞섰다.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으로 그리스를 압박한 북아일랜드는 전반 35분 스티븐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북아일랜드는 후반 4분 조시 매개니스의 추가골과 13분 데이비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굳혔다. 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카일 래퍼티가 징계로 빠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스는 후반 42분 크리스토스 아라비디스가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승점 3의 그리스는 북아일랜드전 패배로 F조 최하위인 6위가 확정됐다.
북아일랜드는 1960년 유로 대회가 탄생한 이후 56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1986년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29년 만에 국가 대항전 본선에 합류하는 기록을 썼다.
북아일랜드는 12일 페로제도와 10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 북아일랜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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