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활약' 구자철, EPL 선수 공백 지웠다
작성일: 2015.10.09 01:5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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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구자철이 손흥민, 이청용이 빠진 대표팀 공격의 활력을 더했다.
구자철은 8일(한국 시간) 쿠웨이트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왼쪽 2선 공격수로 출전해 선취 결승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1월 독일 마인츠 05에 이적한 후 본인 포지션에서 뛰지 못한 것과 부상이 겹치며 부침을 겪었던 구자철은 올 시즌 시작과 함께 전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며 점점 예전 기량을 찾아갔다. 한때 대표팀에서도 제 몫을 못하며 부진했다.
이날 구자철은 전반 12분 박주호의 크로스가 올라올 때 쿠웨이트 수비진의 시선이 석현준에 쏠린 틈을 타 쇄도해 선취골을 만들었다. 이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쿠웨이트 수비진을 허물며 한국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구자철이 활약하자 2선 중앙에서 공간이 생겼고 권창훈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구자철은 종횡무진 활약했다. 왼쪽 측면뿐 아니라 중앙과 최전방까지 아우르며 쿠웨이트 수비진을 흔들었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제 몫을 못한 구자철은 어디에도 없었다. 구자철은 2선 미드필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격 자원이다. 슈틸리케호의 전술 다양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사진] 구자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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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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