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알카세르, 스페인에 가장 어울리는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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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파코 알카세르(22)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 갔다.
스페인은 9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로그로뇨 라스 가우나스 구장에서 열린 2016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C조 9차전 룩셈부르크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스페인은 8승 1패(승점 24)로 조 1위와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전반 42분 산티아고 카솔라가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룩셈부르크의 수비 벽을 뚫지 못했다. 여기에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종아리를 다쳐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스페인은 전반 33분 교체 투입된 알카세르가 득점 본능을 보여 주면서 넉넉한 점수로 이겼다. 알카세르는 후반 22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5분에는 몸을 날린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었다. 스페인은 후반 40분 카솔라가 팀의 네 번째 골을 더했다.
알카세르는 룩셈부르크전 두 골로 A매치 10경기 동안 여섯 번째 골을 신고했다. 유로 2016 예선 7경기에서는 5골로 F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 디에고 코스타(4경기 1골) 보다 순도 높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예상대로 스페인은 조 1위로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이어 가고 있다. 예선에서 빼어난 기량을 펼친 알카세르가 스페인의 해결사로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알카세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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