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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구자철, 한국 쿠웨이트 격파…G조 1위 질주

작성일: 2015.10.09 01:5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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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슈틸리케호가 쿠웨이트 원정에서 승리로 챙기며 2차 예선 4연승을 질주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쿠웨이트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전반전에 터져 나온 구자철의 헤딩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국은 4승으로 승점 12점 1위를 달렸다. 

쿠웨이트는 이 경기 전까지 3승으로 승점에서 한국과 타이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승점 3점 차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4-2-3-1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석현준이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고 2선에는 구자철, 권창훈, 남태희가 자리했다. 정우영과 기성용이 허리를 구축했고 박주호, 김영권, 곽태휘, 장현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출전했다.


선제골은 권창훈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2분 권창훈이 쿠웨이트 오른쪽 공간으로 침투하던 박주호에게 긴 패스를 했고 박주호는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구자철이 헤딩으로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계속해서 쿠웨이트를 압박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쿠웨이트에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30분 수비하는 과정에서 정우영이 경고를 받았다. 쿠웨이트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은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쿠웨이트의 강한 전방 압박을 쉽게 뚫지 못했다. 한국 오른쪽 진영에서 쿠웨이트의 크로스가 빈번하게 올라왔다. 그러나 쿠웨이트는 날아온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29분 쿠웨이트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석현준이 쿠웨이트 수비진을 달고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후 페널티박스에 있는 권창훈에게 패스했고 권창훈이 슛을 했다. 그러나 쿠웨이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 종료가 다가오자 지친 한국은 쿠웨이트에 많은 기회를 내줬으나 김승규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사진] 구자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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