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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이재원 3점포+필승조 활약’ SK, 롯데에 위닝 시리즈 확정

작성일: 2019.07.03 21: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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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이재원(오른쪽)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가 이틀 연속 홈런의 힘을 앞세워 롯데를 꺾었다.

SK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경기 초반 터진 홈런포에 힘입어 8-5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달린 선두 SK(56승27패1무)는 2위 두산과 경기차를 6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롯데(31승50패2무)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K는 선발 헨리 소사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필승조와 타선이 이 부진을 메웠다. SK는 6회 등판한 서진용이 위기를 정리했고, 김태훈 박민호 하재훈이 차례로 나서 롯데의 추격을 저지했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3점포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로맥도 홈런 하나와 2타점을 보탰다. 최항 김강민도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하재훈은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서준원이 2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불펜이 힘을 내고 전준우가 홈런포 두 방을 터뜨리는 등 3안타 5타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힘이 모자랐다.

시작은 롯데가 좋았다. 롯데는 1회 선두 민병헌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전준우가 소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그 좋은 기분은 오래 가지 않았다. SK가 1회 반격에서 대거 6점을 내며 경기 분위기를 장악했다.

SK는 1회 노수광의 안타, 한동민의 내야안타,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로맥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고종욱의 유격수 땅볼 때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강민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때 1점을 추가한 SK는 이재원이 서준원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치며 순식간에 6-2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 신본기 손아섭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전준우가 추격의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1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보란 듯이 반격했다. 3회 선두 로맥이 우중간 홈런을 기록하며 1점을 달아났고, 1사 후 김강민 이재원의 연속 안타, 2사 후 김성현의 좌중간 적시타 때 1점을 보탰다.

이후 양팀 마운드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SK의 8-5, 3점 리드가 이어졌다. 6회 기회에서 서진용에 막힌 롯데는 8회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한동희의 좌익수 옆 2루타, 안중열의 중전 안타가 나오며 2사 1,3루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SK는 마무리 하재훈을 투입해 이 위기를 막았고, 9회까지 반전은 없었다. SK로서는 서진용 하재훈이 위기에서 분전한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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