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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마라톤] '독도 사랑' 2천 여명, 한강변 달렸다

작성일: 2015.10.09 11:0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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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뚝섬, 조영준 기자] 독도 수호를 위한 '2015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시작됐다.

9일 오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공원에서 '제 8회 좋은 나라 안정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 2015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막을 올렸다. 약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마라톤대회의 코스는 5.4km, 10km, 하프코스, 31km로 나뉜다.

이번 대회의 취지는 독도 수호 의지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데 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알리는 애국 행사다. 또한 마라톤을 통한 국민들의 건강 향상도 초점을 맞췄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광복 70주년과 독도 칙령 반포 115주년 기념으로 열렸다. 개최일을 공휴일인 한글날로 잡아 많은 이들이 뚝섬 유원지로 몰려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연령층은 다양했다.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 아이들부터 나이를 잊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오전 9시 뚝섬 유원지를 출발한 이들은 각자가 신청한 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대한롤러경기연맹이 함께 개최했다.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8번째다. 해가 갈수록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우리나라 주권의 상징이다. 독도 문제를 국민들이 많이 알아야 하고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교육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들은 세계해킹방어대회 '데프콘2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최초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들은 한국 사이버 안보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다. 데프콘23에서 우승을 차지한 30명의 인원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유 회장은 "우리는 사이버 세상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사이버 국가안보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사이버 안보 학계 관계자와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독도 사랑은 물론 통일을 위한 취지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는는 상당수 외국인들도 참가했다. 유 회장은 "내국인들에게 독도 문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들의 인식도 중요하다"며 "1988년 서울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수영 선수도 참여했다. 대만에서도 많은 이들이 이번 대회를 찾았다. 중국 참여자들은 모두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인 대한롤러경기연맹 소속의 인라인 하키 선수들은 선두에 서서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사진] 독도수호마라톤대회 ⓒ 대한롤러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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