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SK 발야구, 단단하던 두산 수비를 흔들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SK가 눈부신 발 야구로 탄탄한 두산의 수비진까지 무너트렸다.
SK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8-6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 행진.
숫자로만 볼 땐 그저 SK가 잘 쳐서 이긴 경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속엔 SK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있었다.
단단하게만 보이던 두산 수비도 SK의 적극적인 발야구 앞에선 흔들렸다.
SK 발 야구가 빛난 것은 4회였다. SK는 4회초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았다. 그 바탕엔 발 야구가 있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노수광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발 야구의 서막이었다.
다음 타자 한동민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노수광은 한동민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스스로 득점권으로 진루했다.
이어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노수광은 4번 타자 로맥 타석에서 기습적으로 3루도 훔쳤다.
4번 타자가 타석에 있고 득점권에 주자가 있으면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노수광은 상식을 뛰어넘는 주루로 두산을 흔들었다.
효과는 있었다. 후랭코프는 로맥에게까지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SK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고종욱이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에도 SK는 발 야구를 시도했다.
정의윤 타석에서 풀 카운트가 되자 런 앤드 히트 작전을 걸었다. 한 번은 파울로 무산됐지만 두 번째는 성공이었다.
정의윤은 좌중간으로 타구를 보냈고 투수의 투구와 함께 출발한 2루 주자는 물론 1루 주자 고종욱까지 홈을 밟으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송구가 홈으로 이어지는 사이 정의윤은 2루로 파고들어 득점권 찬스는 계속됐다. 결국 SK는 이 찬스를 더 물고 늘어지며 2점을 보태 6-0을 만들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