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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종, 조남진 꺾고 로드FC 플라이급 통합 챔피언

작성일: 2015.10.09 23:1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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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로드FC 플라이급 단 하나의 챔피언은 송민종(23·일산 팀맥스)이었다.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6 메인이벤트에서 송민종은 연장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남진(24·부산 팀매드)을 3-0 판정으로 누르고 플라이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 로드FC 16에서 맞붙은 바 있다. 조남진이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월 재대결이 추진됐으나 조남진의 부상으로 송민종은 카스가이 타케시를 상대로 잠정 타이틀전을 치렀고 승리했다. 지난 6월엔 송민종의 부상으로 통합 타이틀전이 무산됐다가 약 1년 2개월 만에 극적으로 재대결이 성사됐다.

챔피언과 잠정 챔피언으로 다시 만나 펼친 사활을 건 승부. 3라운드까지 막상막하였다. 젖 먹던 힘까지 다 짜내는 징글징글한 레슬링, 그라운드 공방이 펼쳐졌다.

결국 1-0(29-29·29-28·30-30)으로 무승부. 경기는 연장 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여기서 승기를 잡은 건 3라운드에서 근소한 체력 우위를 보인 송민종이었다. 송민종은 조남진을 넘어 뜨리고 상당 시간 상위 포지션을 잡아 점수를 땄다.

송민종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진다는 생각으로 케이지에 올랐는데, 벨트를 가지고 있다는 게 꿈만 같다"며 "멋진 경기를 펼쳐 준 조남진에게 감사하다. 미래를 열어 준 정문홍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가족들에게 고맙고, 힘들 때 항상 옆에서 도운 팀 식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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