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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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FC서울전에서 얻어야 할 것이 있다. 단단한 수비, 승점, 그리고 홈팬들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 절실한 마음이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 중인 제주가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제주는 최근 김호남을 인천 유나이티드에 보내고 남준재를 영입했다. 최윤겸 제주 감독은 제주 선수들이 더 투쟁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격수 찌아구를 보내고 신예 선수들을 기용하는 빈도를 높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트레이드도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것이었다. 용병을 새로 교체하는 것,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 위주로 변화를 주는 것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최근 수원 삼성과 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졌다. 실점 상황이 선수들의 사소한 실수로 반복되다 보니 승점을 얻기가 쉽지 않다. 

서울전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서울은 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 함께 2019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리그 2경기 2실점씩 내주며 비긴 것이 제주가 노릴 틈이다.

어느덧 시즌 중반이 넘었다. 제주가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선 지금부터 반전을 보여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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