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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와다, 컵스에서 지명할당

작성일: 2015.10.12 05: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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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34, 시카고 컵스)가 구단으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어깨 부상으로 자리를 잃게 됐다.

MLB.com 캐리 무스컷 기자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컵스가 와다를 지명할당 했다고 보도했다. 컵스는 40인 로스터에서 와다를 제외하면서 마이너리그 포수 테일러 티가든을 등록했다.

와다는 지난해 컵스로 이적후 7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승운이 따르지 않은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4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와다는 올 시즌 5선발 1순위로 주목 받았으나 부상으로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그러나 성실하게 재활 과정을 거쳤고 지난 5월 빅리그에 돌아와 선발진에 힘을 실었다. 6월까지 7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31⅓이닝을 던지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계약 연장을 향한 희망을 살렸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와다는 지난 6월 23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투구 도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3회 강판됐다. 진단 결과 왼쪽 어깨 삼각근 염증이 발견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와다는 일본에서 9시즌을 보낸 뒤 2011년 12월 2년 815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 방출됐고, 지난해 컵스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 와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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