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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모의고사' 해커, 6이닝 노히트

작성일: 2015.10.12 15:42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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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현철 기자] 자체 평가전인 만큼 전 력투구보다 완급 조절에 신경 썼다. 스트라이크존을 빠지는 공도 더러 있었으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2015년 시즌 다승왕(19승) 에릭 해커(32, NC 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에서 6이닝 노히트로 호투했다.

해커는 1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퓨처스 C팀과 자체 청백전에서 N팀(1군)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초 예정된 80구 이상의 투구 수를 맞추기 위해 세 타자를 더 상대한 해커는 안타 허용 없이 제 임무를 마쳤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 가량이었다.

1회초 1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로 테이프를 끊은 해커는 2회초 선두 타자 윤병호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창섭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손쉽게 2아웃을 잡은 뒤 박상혁을 2루수 땅볼로 일축하며 손쉽게 2이닝째를 마쳤다.

4회초 황윤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으나 김태진을 삼진, 윤병호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해커는 6회초 삼자범퇴 후 그대로 마운드에 남았다. 목표했던 투구 수에 못 미쳐 이를 충족하기 위한 것. 해커는 김태진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윤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창섭의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노히트로 6이닝 이상을 장식했다.

한편 C팀 선발로 나선 4년째 좌완 노성호는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단 볼넷 3개를 허용해 제구 난조는 벗어나지 못했다. 노성호는 NC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때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표적 좌완이다.

[사진] 에릭 해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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