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DF' 판 데이크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작성일: 2019.07.24 13:55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판 데이크는 2018년 1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리버풀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딴판이 됐다. 뛰어난 공격력에 걸맞지 않는 수비력이 몰라보게 탄탄해졌다. 판 데이크 합류 이후 리버풀은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에선 승점 97점으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 중심엔 판 데이크가 있다. 2017-18시즌 38실점이나 기록했던 실점은 2018-19시즌 22실점으로 뚝 떨어졌다. 판 데이크가 단순한 선수 1명의 영입이 아니라 수비진 전체를 이끌면서 안정감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흔히 공격수들이 골로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 데이크의 활약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19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판 데이크는 영국 공영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보상을 받는다면 엄청난 일일 것이다. 나는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면서도 "아직 나는 더 발전해야 할 점이 있다. 내 스스로에게서 더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다. 그렇게 영광스러운 상(발롱도르)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나? 그저 경기를 뛰어야 한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칭찬보단 비판과 지적이 기량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판 데이크는 "나는 꽤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약간의 집중력 부족이나, 실수가 골로 연결된다. 가능한한 줄여야 한다. 내 스스로를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내 주변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감독님도 마찬가지다. 그게 더 좋다"고 말했다.
판 데이크가 스스로가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도 있다. 그는 "리버풀에 합류한 뒤 발전했다. 지난해 많은 경기를 일정한 수준에서 뛴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비판적으로 생각하면 나는 세트피스 공격에서 조금 더 잘했어야 했고, 위협적일 수도 있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20시즌에도 목표는 꾸준한 경기 출전이다. 판 데이크는 "경기 출전으로 더 많은 것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포지션에선 경험이 중요하다. 경기를 뛰고, 몸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곧 팀에 성공을 가져다 준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