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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2실점' 다나카, '최악의 7월' 마무리

작성일: 2019.08.01 05: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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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1, 뉴욕 양키스)가 2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나카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에 그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79에서 4.78로 약간 떨어졌다. 

7월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다나카는 경기 전까지 7월 4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는데, 평균자책점이 9.55에 이르렀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3⅓이닝 12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2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현지 시간으로는 7월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타선이 2점 리드를 안겨준 가운데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 제로드 다이슨과 윌머 플로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양키스 벤치는 빠른 교체를 결정하면서 다나카를 내리고 채드 그린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린은 다나카의 책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애리조나에 분위기를 넘겨줬다. 무사 1, 2루에서 첫 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우익수 땅볼로 1루로 출루할 때 3루주자 다이슨이 득점해 2-1이 됐다. 1사 1루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데이비드 페랄타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고, 제이크 램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줄 때 중견수 송구 실책이 겹쳐 2, 3루 주자가 모두 들어와 2-3으로 뒤집혔다. 

다나카는 승패 없이 물러나면서 최악의 7월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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