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9시즌 토트넘 최고의 활약' 손흥민은 아쉽게 FIFA 더 베스트 어워즈 후보에 없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FIFA 더 베스트 어워즈(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메이저 선수들이 제외됐다. 루카 모드리치, 네이마르, 앙투앙 그리즈만, 손흥민 등은 없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선수와 감독을 선정하는 ‘FIFA 더 베스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2018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최고의 실력을 보인 선수와 감독을 투표로 뽑는다.

FIFA가 선정한 최종 후보 10명은 쟁쟁했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덴 아자르와 지난 시즌 유러피안 골든슈로 존재감을 뽐낸 리오넬 메시, 리버풀 핵심 선수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판 데이크가 있었다. 최근 한국에서 노쇼 사태로 전 세계 관심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있었다.

1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최종 후보에 선정되지 않은 굵직한 선수들을 거론했다. 매체는 “모드리치, 네이마르, 그리즈만이 FIFA 더 베스트 어워즈 후보에서 빠졌다. 폴 포그바, 세르히오 아구에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케빈 더 브라위너, 손흥민도 마찬가지”라며 아쉬워했다.

손흥민 언급이 흥미롭다. 손흥민의 2018-19시즌은 화려했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팀에 합류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엄청난 활약으로 토트넘 승리에 기여했다. 홀로 해리 케인 공백을 메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 골까지 넣었다. 충분히 거론될 만하다.

■ 2019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남자 선수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랭키 더 용
마티아스 더 리흐트
해리 케인
에덴 아자르
사디오 마네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데이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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