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세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라이언 세세뇽의 토트넘 이적이 엎어질 위기다.

세세뇽은 19살의 어린 측면 수비수지만 2018-19시즌에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섰다. 2골과 6도움을 올리면서 공격력을 입증했다. 풀럼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세세뇽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세세뇽에게 관심을 가진 것도 이 때문. 대니 로즈의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세세뇽은 이를 대체할 적임자로 여겨졌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과 풀럼의 협상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로즈의 거취가 문제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즈의 이적을 결정한 뒤 세세뇽 영입을 확정하려고 한다. 이미 이번 여름 벤 데이비스와 재계약한 상황으로 로즈가 팀을 떠나지 않으면 추가적인 왼쪽 수비수 영입은 필요가 없다. 현재 로즈의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지만 이적 상황은 확실하지 않다.

풀럼의 스콧 파커 감독은 "현재까진 세세뇽이 풀럼에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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