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르로이 사네를 향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부했다. 맨시티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2(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르로이 사네에게 13,700만 파운드(1,990억 원)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측면 자원의 공백이 우려되는 바이에른 뮌헨은 사네를 원하고 있다. 최근 사네 영입을 위해 7,300만 파운드(1,060억 원)를 제안했으나 맨시티는 이를 거부했다. 맨시티는 이 금액을 자신들이 원하는 금액의 절반으로 보고 있다.

맨시티는 사네와 재계약을 원한다. 사네는 20216월이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 주앙 펠릭스가 엄청난 금액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걸 지켜봤기 때문이다.

최근 독일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뮌헨은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사네 영입을 확신한다는 코바치 감독의 발언을 사과했다. 두 구단은 사네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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