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해리 매과이어 이적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의 격차가 좁혀들지 않는 형국이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의 '홈그로운 쿼터'를 채울 수 있고 높이와 수비 리딩 능력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아직 26살로 미래가 창창하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수비 강화를 위한 카드로 매과이어를 선택했다. 영국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70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 이적료는 이미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매과이어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 팀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이는 무려 1500만 파운드(약 218억 원)다. 맨유는 70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의 옵션을 다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 반면 레스터는 8500만 파운드(약 1237억 원)를 기본 이적료로 하고 경기력에 따라 1000만 파운드를 더 받고 싶어한다.

이제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 마감까진 이제 1주일 정도가 남았다.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확고한 영입 1순위로 꼽고 있다. 하지만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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