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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김태형 감독, "팀타격, 지금이 현실이라 생각해야"

작성일: 2019.08.07 16:3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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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의 시즌 팀 타율은 지난해에 비해 떨어져 있다.

두산은 6일 기준 올해 팀타율 0.27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0.309로 리그 1위를 질주했던 것과 달리 올해 두산은 리그 4위에 그치고 있다. 공인구 효과라고 하기에는 팀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팀 득점권타율도 0.270로 5위에 처져 있다.

7월 이후 팀타율은 0.262로 여름 들어 하락세가 보이고 있다. 특히 7월 이후 김재환이 0.190, 정수빈이 0.254,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0.29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보다 타격에서 헤매고 있다. 그런 가운데 6일 잠실 한화전에서 두산은 16안타(1홈런) 8득점을 올리며 8-3 시원한 승리를 맛봤다. 

6일 승리가 두산 타격 반전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그 질문에 단호하게 답했다. 김 감독은 7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40경기가 남은) 지금 시점에서 감독이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 언제까지 '팀 타격이 올라와야 하는데' 하고 바라는 건 아니라고 본다. 지금이 현실이라 보고 싸워야 한다"며 팀 타격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7일 경기에서는 김재환이 대타로 대기한다. 팔꿈치가 좋지 않아 송구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 두산이 특유의 질긴 야구로 팀 타격의 약점을 지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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