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가 멤버 연준의 허리부상에 이어 수빈의 결막염으로 컴백 일정이 9월 하순으로 조정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TXT가 11일 열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수빈이 최근 유행성 결막염에 감영되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전염성이 높아 대외 활동이 불가능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제안에 따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8월 하순으로 계획했던 새 앨범 발매는 아티스트 휴식과 추석이 끝난 9월 하순으로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TXT의 무대와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멤버 연준이 연습 중 허리 부상을 당해 지니뮤직어워드에 참석하지 못했다. 여기에 수빈이 결막염까지 감염되면서 5명의 멤버 중 2인이 무대에 서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 이에 따라 예정된 일정이 당분간 중단을 맞게 됐다.

지난 3월 4일 데뷔한 TXT는 방탄소년단 이후 5년 9개월 만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꿈의 장 : 스타'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에 140위 진입 기록을 세웠으며,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데뷔 1주일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미국 6개 도시에서 데뷔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엠넷에서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원 드림.TXT'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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