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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PS 첫 무실점' 볼케스, 토론토 강타선 제압

작성일: 2015.10.17 12: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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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에디슨 볼케스(32,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볼케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시속 95마일에 이르는 싱커에 체인지업과 너클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토론토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케스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포스트시즌에도 토론토 강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를 펼쳤다. 볼케스는 정규 시즌 토론토를 상대로 피안타율 0.220 피출루율 0.333 피장타율 0.317 1피홈런으로 강했다. 토론토 타선을 이끄는 호세 바티스타는 6타수 1안타, 조시 도날드슨은 1타수 무안타,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5타수 2안타로 4할 타율을 기록했다. 볼케스는 싱커를 주 무기로 범타 13개를 유도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 갔다.

6회가 고비였다. 5회까지 74구를 던지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킨 볼케스. 그러나 6회 선두 타자 도날드슨과 바티스타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때 싱커가 빛을 발했다. 엔카나시온을 4구째 싱커로 삼진으로 돌려세운 볼케스는 크리스 콜라벨로와 툴로위츠키도 결정구 싱커로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에만 공 37개를 던지며 스스로 위기를 넘긴 볼케스는 7회 켈빈 에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가을 야구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볼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8.76으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 경기당 평균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4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볼케스는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켈빈 에레라(1이닝) 라이언 매드슨(1이닝) 루크 호체바(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5-0 영봉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살바도르 페레스는 포스트시즌 통산 4호포를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차전에서 먼저 웃은 캔자스시티는 18일 홈에서 토론토와 챔피언십리즈 2차전을 치른다.

[영상] 볼케스 투구 장면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에디슨 볼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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