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LCS] 페레스 홈런, KC 승리 '신호탄'

작성일: 2015.10.17 13: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살바도르 페레스(25)가 홈런을 치면 캔자스시티 로얄스에 승운이 따르고 있다.

페레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페레스가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한번 팀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는데, 페레스가 홈런을 터트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포스트시즌 통산 4호 홈런은 4회에 나왔다. 페레스는 2사에서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 시속 90마일 빠른 공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3-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는 2차전과 4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페레스는 10일 열린 2차전에서는 0-3으로 끌려 가던 2회 2사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공격의 물꼬를 트는 홈런이었다. 3-4로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4-4 동점에 이바지했다. 캔자스시티는 7회 벤 조브리스트의 적시타에 힘입어 휴스턴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성적 1승 2패로 몰린 4차전에서는 선취 투런포를 날렸다. 페레스는 2회 1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의 4구째 시속 97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7회까지 2-6으로 끌려 간 캔자스시티. 그러나 캔자스시티 타선은 8회와 9회 장단 6안타를 때리며 대거 7점을 뽑으며 9-6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결정 짓는 한 방은 아니었다. 그러나 페레스의 홈런이 나오면 캔자스시티에 승운이 따랐다. 월드시리즈로 가는 1차 관문에서 5-0 영봉승을 거둔 캔자스시티는 18일 토론토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영상] 페레스 PS 4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살바도르 페레스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