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안정적인 후랭코프, "끝까지 내 몫 하겠다"
작성일: 2019.08.22 22:0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후랭코프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3-1로 크게 이겼다.
이두건염 부상 여파로 부진했던 후랭코프는 후반기 들어 구속을 회복하면서 불안 요소를 하나둘 지워 나갔다. 부상 여파로 부진할 때는 시속 140km 초중반대까지 최고 구속이 떨어졌는데, 8월 들어서는 꾸준히 150km대를 유지하고 있다.
결과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창원 NC전 3⅔이닝 2실점, 8일 잠실 kt전 5이닝 1실점(승), 14일 광주 KIA전 6이닝 2실점(패)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을 상대로 4회말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 갈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타선도 같이 폭발해 12-0 리드를 안겨주며 완벽한 투타 조합을 보여줬다.
직구(42개)와 커터(38개)를 주로 던지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고, 커터는 146km까지 나왔다. 여기에 커브(8개)와 체인지업(7개)을 섞어 완급 조절을 했다.
4회말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2사에서 구자욱에게 우월 안타를 얻어맞아 퍼펙트 행진이 깨졌고, 1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 위기에서는 다린 러프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무실점 행진도 깨졌다. 13-1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후랭코프는 무리하지 않고 7회말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후랭코프는 "경기 초반 타자들이 큰 점수를 뽑아줘서 마음 편히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 포수 박세혁을 믿고 던졌고, 전력 분석 파트에서 큰 도움을 줬다. 다시 한번 기다려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지금의 투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시즌 끝까지 내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랭코프가 훌륭한 피칭으로 그동안 믿고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줬다. 다음 등판도 기대된다"고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