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이클링히트, 텍사스 최고의 순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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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해를 돌아보면서 '최고의 순간' 30장면을 선정했다. 추신수의 생애 첫 사이클링히트는 8위를 장식했다.
텍사스의 올 시즌은 그야말로 반전이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비롯해 여러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4년 만의 영광을 차지하기까지 여러 멋진 장면들이 나왔고 여기에는 추신수가 기록한 사이클링히트도 포함됐다.
팀과 마찬가지로 추신수의 올 시즌도 반전이다. 전반기 타율 0.223으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던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점으로 살아났다. 후반기 타율이 0.343에 이르고 지난 9월에는 '이달의 선수' 영광도 안았다. OPS 변화는 더 두드러진다. 0.689에서 1.016으로 크게 상승했다.

사이클링히트는 후반기 대활약의 일부다. 추신수는 지난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첫 타석 2루타를 시작으로 홈런과 안타를 차례로 뽑았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날리면서 생애 첫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이 장면은 올 시즌 텍사스 최고의 순간 8위로 꼽혔다.
지난 8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보여 준 호수비도 순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3-3이던 7회 1사 3루에서 카일 시거의 우익수 뜬공을 잡은 다음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 로건 모리슨을 잡았다. 균형을 지킨 텍사스는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했다.
최고의 순간은 텍사스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A 에인절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 지은 순간이 선정됐고, 2위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 뽑혔다. 이 밖에 '키스톤 콤비' 엘비스 앤드루스, 루그네스 오도어가 펼친 여러 호수비도 30위 안에 들었다.
[영상] 텍사스 최고의 순간 TOP 30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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