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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약속 "아스널 이기고 A매치 가야"

작성일: 2019.08.29 16: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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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어렵네', 해리 케인이 아스널전 승리를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직 갈 길이 멀다."

토트넘 홋스퍼는 2019-20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를 1승 1무 1패로 처리했다. 아스톤 빌라에는 3-1로 이겼고 맨체스터 시티에 2-2로 비기는 순간까지는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에서 0-1로 패한 뒤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퇴장 징계에서 빠져나온 손흥민까지 출전했지만, 한 번의 역습에 무너져 실점한 뒤 만회하지 못하면서 아직 팀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아스톤빌라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맨시티와 뉴캐슬전에서 침묵한 해리 케인의 책임감은 남달랐다. 손흥민과 동선이 겹친다는 지적까지 뒤따랐다.

당장 9월 2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전망도 밝지 않다. 공격력이 좋은 아스널이 토트넘에 우세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비관론도 있다. 우승 경쟁을 원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승점 7점으로 7위인 순위를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한다. 6점으로 3위인 아스널과 비교되는 이유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영국 매체를 통해 (아스널전을) 이긴다면 리그 시작 후 4경기 결과가 조금은 좋을 것 같다"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1위 리버풀(9점)에 벌써 5점이나 벌어져 있다. 케인은 "아직도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집중해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그 초반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렇지만, 케인은 멀리 봐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두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유감스럽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도 큰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빅매치에서 승점을 쌓을 필요가 있다. 뉴캐슬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개선하겠다"며 서서히 나아지리라 내다봤다.

당연히 아스널전 승리가 필요하다. 그는 "라이벌전에서 패하거나 비겨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며 승리만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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